[현장연결] 수색당국 "어제 오후 4시20분쯤 네번째 실종자 발견"<br /><br />어제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붕괴 현장에서 4번째 실종자의 신체 일부가 발견됐습니다.<br /><br />구조 당국은 가족 요청에 따라 오늘 뒤늦게 이런 사실을 알리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조금 전 이와 관련한 브리핑이 열렸습니다.<br /><br />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[이일 / 소방청 119대응국장]<br /><br />밤새 구조활동 진행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먼저 어제인 2월 1일 화요일 16시 20분경 추가 피해자 발견을 위한 잔해물 제거와 내시경 카메라 탐색을 병행하던 중 26층 2호 라인 함몰된 거실 바닥 부분에서 피해 근로자의 발목 부근을 발견하였습니다.<br /><br />가족분들의 요청과 의견을 존중하여 어제 17시 정례 브리핑 시 말씀드리지 못한 점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네 번째 발견된 분은 붕괴 매몰 부분의 가장 하부에 위치해 있어 수습에는 장시간 소요될 것으로 판단됩니다.<br /><br />이어서 금일 사항으로 오전 08시 07분경 서측 콘크리트 잔해물이 낙하되어 구조대원 및 근로자의 진입을 통제하였고 탐색구조 활동의 재개 여부는 건축물 안전기관의 전문 의견을 토대로 재개 시점을 결정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이상입니다.<br /><br />[민성우 / 현대산업개발 안전경영실장]<br /><br />탐색 지원 구조 현황 보고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금일 오전 08시 7분 26톤의 콘크리트 덩어리가 낙하하는 사고가 발생하여 그 이후로 탐색구조 활동은 중단되었습니다.<br /><br />안전조치를 위해 21층 하부에 잭서포트 지지대 29권을 보강하였으며 국토부 등 주관으로 현장 안전점검 결과 일부 불안정한 요소가 발견되어 우선적으로 26층 콘크리트 덩어리를 와이어로 결속하여 추가 낙하하는 불안전한 요소를 제거하는 등 보강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.<br /><br />명일 건축물 안전전문가 현장 실사를 통해 불안정한 상황에 대해 현장 통제와 보강계획을 자문을 받고 조치를 취한 후 탐색구조 지원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.<br /><br />건물 안정화 확보를 위해 중량이 나가는 잔해물들을 29층 장애인용 엘리베이터 공간을 통해 배출하였습니다.<br /><br />금일 야간도 잔해물 하역 작업은 진행될 예정에 있습니다.<br /><br />명일도 탐색구조 지원 활동 재개 전까지는 잔해물 하역 작업과 보강 작업을 사전에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탐색구조 지원 작업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이상입니다.<br /><br />[이일 / 소방청 119대응국장]<br /><br />지금 어제 발견되신 분들은 기존에 나온 분 말고 새로이 발견된 분입니다.<br /><br />위치도 26층 하부고, 위치도 다르고 그건 새로운 분이라고 보시면 되시고, 지금 구조활동의 재개 여부는 지금 안정화 조치들이 들어가지만 이러한 안정화 조치조차도 확실한지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좀 더 들어본 절차를 갖는 것이 필요하다라는 의미에서 내일 기존에 예정돼 있던 전문가 회의에서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보자, 그 의견을 참조해서 수색 재개 여부는 결정하도록 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